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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역 피부과, 리쥬란을 오래 다룰수록 중요해지는 것

안녕하세요.
코르디아의원 김다정 대표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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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쥬란, 이제 모르는 분이 거의 없죠.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이라는 것도, 진정과 피부결에 좋다는 것도, 그리고 꽤 아프다는 것까지요.
검색 몇 번이면 다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렇게 익숙한 시술을 굳이 다시 소개하는 게 조금 유행에 뒤처진 것처럼 보일까 고민도 했습니다.
매달 새로운 이름의 시술이 나오는 요즘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 시술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많이 하는 시술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오래 다룰수록, 같은 제품으로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걸 매번 확인하게 됩니다.
알면 알수록 손이 더 많이 가고, 그래서 더 애정이 생깁니다.
오늘은 효과나 성분 이야기보다, 언주역 피부과에서 제가 이 시술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하는지를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진료 철학>
제가 손으로 직접 놓는 이유
저는 리쥬란을 주로 손주사로 진행합니다.
기계로 주입하는 방식에도 분명 장점이 있어요.
일정한 깊이와 간격으로, 넓은 면적을 빠르고 고르게 채울 수 있다는 점이죠.
외과 수련 시절, 조직을 덜 다치게 하는 법과 바늘 끝에서 전해지는 미세한 저항을 읽는 법을 배웠는데요.
이 감각이 얼굴에서는 특히 중요합니다.
한 얼굴 안에서도 두께가 다르거든요.
눈가는 얇고, 볼은 상대적으로 두텁고, 이마는 뼈 바로 위에 얹혀 있죠.

같은 분의 얼굴이라도 바늘이 들어가는 감각이 부위마다 달라요.
손으로 놓으면, 그 차이를 감각으로 느끼며 깊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언주역 피부과에서 제가 이 주사를 맡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제품은 같아도, 놓는 사람의 감각이 결과의 결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손끝으로 조절하는 세 가지 — 깊이, 양, 속도
리쥬란의 주성분인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은 진피층에 자리를 잡아야 제 역할을 합니다.

너무 얕게 들어가면 자국이 오래 남을 수 있고, 너무 깊으면 기대했던 결 변화가 덜 체감될 수 있어요.
그래서 첫 번째는 언제나 깊이입니다.
두 번째는 양이에요.
한 지점에 많이 넣기보다, 적은 양을 촘촘하게 나누는 쪽을 선호합니다.
환자분마다, 부위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배분도 매번 달라져요.
눈가처럼 얇은 곳은 더 얕게, 더 적게 들어갑니다.

세 번째는 속도입니다.
이 주사가 아프다는 건 사실이에요.
바늘이 들어가는 순간만큼이나, 주입된 성분이 조직 사이로 퍼지면서 생기는 압력도 통증에 영향을 줍니다.
환자분의 표정과 반응을 보며 속도를 늦추고,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시술 전에는 마취 크림으로 감각을 충분히 낮춰둡니다.
통증이 전혀 없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다만 견딜 만한 범위까지 낮추는 것, 그게 제 몫이라고 생각해요.
무리하지 않아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관리는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보통 2~4주 간격으로 3~4회 정도 반복하며 변화를 쌓아가고, 이후에는 피부 상태에 맞춰 유지 주기를 정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에 욕심내지 않으려 합니다.

과하게 넣으면 엠보와 멍이 커지고 회복도 길어져서, 다음 회차가 부담스러워지거든요.
꾸준히 받을 수 있어야 결과도 쌓입니다.
언주역 피부과를 찾는 분들 중에는 근처에서 일하시는 직장인이 많아, 일정 이야기를 꼭 함께 드리는 편입니다.
주사 직후 올라오는 작은 엠보는 대개 하루 이틀 사이에 가라앉지만, 사람에 따라 조금 더 걸리기도 합니다.
멍이 생기면 1~2주 정도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중요한 발표나 행사가 있다면 최소 2주 전에는 받으시길 권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받고 주말 동안 회복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화장은 다음 날부터 가능하고, 2~3일 정도는 사우나나 음주,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피해주시면 좋습니다.

새롭다는 이유로 고르는 관리도 있고, 오래 다뤄봤기에 믿게 되는 관리도 있습니다.
제게 리쥬란은 후자에 가까워요.
정확하게 놓을 것, 덜 아프게 할 것, 과하지 않게 할 것.
손으로 직접 놓는다는 건 결국 이 세 가지를 매 순간 스스로에게 묻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시술일수록, 차이는 디테일에서 나옵니다.
저는 오늘도 그 디테일을 손끝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한 번의 극적인 변화보다, 회차마다 조금씩 쌓여가는 변화를 함께 지켜보는 일.
그게 제가 이 주사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요즘 들어 얼굴이 거칠어지고 쉽게 예민해진다고 느끼신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지금의 상태부터 함께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언주역 피부과 코르디아의원 대표원장 김다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주역 피부과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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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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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주사가 기계 주사보다 더 좋은 건가요? |
A.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기보다 방식의 차이예요. 기계는 균일함과 속도에, 손은 부위별 미세 조절에 강점이 있습니다. 저는 깊이와 양을 그때그때 바꿀 수 있다는 이유로 손을 선택하고 있고, 넓은 면적을 고르게 다뤄야 하는 경우엔 다른 방식이 더 맞을 수도 있어요. 진료 때 얼굴 상태를 보고 함께 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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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쥬란, 정말 많이 아픈가요? |
A. 아픔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부위마다 다릅니다. 사전에 마취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주입 속도를 천천히 조절해 부담을 줄이고 있어요. 다만 전혀 아프지 않다고 약속드리긴 어렵습니다. 유난히 불편한 지점이 있으면 바로 말씀해 주세요. 잠시 쉬었다 이어가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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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효과는 언제부터 느낄 수 있나요? |
A. 바로 달라지는 관리는 아니에요. PN 성분이 진피에서 작용하며 변화가 서서히 쌓이기 때문에, 보통 2~4주 간격으로 3~4회 받으시는 과정에서 탄력과 잔결의 차이를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감 시점에는 개인차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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