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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3

탈모약은 언제부터 먹어야 할까요? 초기부터 치료하는 이유|선릉역 탈모치료병원

안녕하세요. 코르디아의원 대표원장 김다정입니다.이번 글에서는 탈모약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아직 심하지 않은데 탈모약을 벌써 먹어야 하나요?”“조금 더 빠진 다음에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탈모약은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던데 최대한 늦게 시작하는 게 낫지 않나요?”탈모 진료를 하다 보면 정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특히 정수리가 조금 비쳐

탈모약은 언제부터 먹어야 할까요? 초기부터 치료하는 이유|선릉역 탈모치료병원

안녕하세요. 코르디아의원 대표원장 김다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탈모약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아직 심하지 않은데 탈모약을 벌써 먹어야 하나요?”

“조금 더 빠진 다음에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탈모약은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던데 최대한 늦게 시작하는 게 낫지 않나요?”

탈모 진료를 하다 보면 정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

특히 정수리가 조금 비쳐 보이거나 M자 주변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치료를 시작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 머리카락이 많이 남아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런데 남성형·여성형 탈모와 같은 안드로겐성 탈모(androgenetic alopecia)은 이미 많이 빠진 머리를 다시 만드는 것만큼이나, 현재 남아 있는 모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탈모약을 언제부터 고려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왜 탈모에서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탈모약은 언제부터 먹어야 할까요? 초기부터 치료하는 이유|선릉역 탈모치료병원

먼저, 탈모약은 누구나 빨리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부분입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서 모두 탈모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에는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원형탈모

흉터성 탈모

두피질환에 의한 탈모

등이 있고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심한 다이어트나 고열, 출산, 수술 이후 발생한 휴지기 탈모와 유전적인 남성형 탈모는 치료 접근이 다릅니다.

원형탈모 역시 전혀 다른 면역학적 기전을 가진 질환입니다.

따라서

“머리가 빠진다 → 일단 탈모약부터 먹는다”

보다는 먼저 어떤 종류의 탈모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렇다면 남성형 탈모는 언제부터 치료해야 할까요?

안드로겐성 탈모가 실제로 시작된 것이 확인됐다면 많이 진행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초기부터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유는 탈모가 진행되는 방식에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어느 날 갑자기 머리카락이 모두 사라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먼저 모발이 조금씩 가늘어집니다.

이것을 **모낭 미니어처화(follicular miniaturization)**라고 합니다.

굵고 길게 자라던 모발이 여러 번의 모발주기를 거치면서

굵은 모발

→ 조금 가는 모발

→ 더 가늘고 짧은 모발

로 변해갑니다.

그래서 탈모 초기에는 머리카락 개수가 크게 줄지 않았더라도

“예전보다 머리에 힘이 없어요.”

“앞머리가 얇아졌어요.”

“정수리 볼륨이 잘 안 살아나요.”

같은 변화가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모치료의 중요한 목표는 '새로 나게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탈모치료를 생각할 때

“머리가 다시 얼마나 날까요?”

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서는 또 하나의 중요한 목표가 있습니다.

진행을 늦추는 것.

이미 많이 진행된 뒤 모발을 회복시키는 것보다 아직 남아 있는 모발이 계속 가늘어지는 것을 막거나 늦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중요합니다.

실제로 남성형 탈모 환자를 장기간 추적한 연구를 보면 이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은 남성형 탈모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는 placebo를 사용한 환자들의 탈모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진행됐습니다.

5년 후 표준화된 사진 평가에서 placebo군의 75%가 처음보다 탈모가 진행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연구에서 설정한 두피 측정 부위의 모발 밀도 역시 기준점보다 약 26% 감소했습니다.

반면 finasteride를 사용한 군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탈모 진행 억제와 모발 개선 효과가 관찰됐습니다.

즉, 남성형 탈모는 단순히

“지금 이 정도니까 앞으로도 이 정도겠지.”

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치료하지 않는 동안에도 미니어처화가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근거도 있을까요?

흥미로운 장기 연구가 있습니다.

일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finasteride 치료를 5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개선 효과가 관찰됐습니다.

그런데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보니 치료를 시작할 당시 탈모가 덜 진행되어 있던 환자에서 장기적인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에서는 젊은 나이와 함께 치료 시작 시 탈모 단계가 덜 진행되어 있었던 것이 더 좋은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이것이 초기치료를 고려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이것을

“20대부터 무조건 탈모약을 먹어야 한다.”

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나이가 아니라 실제로 안드로겐성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머리가 많이 빠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이유

탈모를 걱정하시는 분들 중에는

“아직 하루에 100개씩 빠지는 건 아니에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성형·여성형 탈모에서는 빠지는 개수만으로 진행 정도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안드로겐성 탈모에서는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보다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변화가 먼저 눈에 띄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탈모 초기에는

정수리가 예전보다 비쳐 보인다.

앞머리가 가늘어졌다.

M자 주변에 짧고 가는 머리가 많아졌다.

가르마가 조금씩 넓어진다.

정수리 볼륨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

같은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약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에서 대표적인 경구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가 있습니다.

두 약물은 모두 5α-reductase inhibitor입니다.

testosterone이 DHT(dihydrotestosterone)로 전환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5α-reductase를 억제합니다.

DHT는 유전적으로 민감한 모낭에서 미니어처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DHT의 영향을 줄여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오래 먹어도 효과가 있을까요?

피나스테리드는 장기 데이터가 비교적 잘 축적되어 있는 탈모치료제입니다.

1,553명의 남성형 탈모 환자가 참여한 임상시험과 연장연구에서는 최대 5년간 finasteride 1mg 치료를 평가했습니다.

장기간 치료한 환자에서는 모발 개선 효과가 지속됐고, 반대로 placebo군에서는 탈모가 계속 진행됐습니다.

또 다른 분석에서는 5년 동안 finasteride를 사용했을 때 placebo와 비교해 추가적인 육안상 탈모 진행 가능성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있습니다.

5년 이상 finasteride를 복용한 한국 남성 126명을 분석했을 때 85.7%에서 5년 후 임상적 개선이 관찰됐습니다.

특히 정수리(vertex) 유형에서 좋은 반응이 관찰됐습니다.

물론 모든 환자가 같은 정도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연구들이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은 탈모약이 단순히 몇 달 먹고 머리를 만들어내는 약이라기보다 장기간 탈모의 진행을 관리하는 치료라는 점입니다.


두타스테리드도 장기 데이터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2024년에는 한국 남성의 두타스테리드 0.5mg 치료를 5년간 분석한 연구도 발표됐습니다.

99명의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분석했는데,

5년 후 89.9%에서 임상적 개선, 93.9%에서 탈모 진행 방지가 관찰됐습니다.

이 연구 역시 후향적 연구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두타스테리드 역시 장기간 탈모를 관리하는 치료라는 점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그럼 탈모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이 질문도 정말 많이 받습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감기처럼 약을 며칠 먹으면 원인이 사라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유전적·호르몬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는 만성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는 동안 효과가 유지되다가 치료를 중단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탈모약을 한번 먹으면 몸이 약에 의존해서 평생 먹어야 한다.”

라고 이해하기보다는,

“탈모를 일으키는 조건이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효과를 유지하려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고 이해하는 것이 조금 더 정확합니다.


약을 빨리 먹으면 나중에 약효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이것도 종종 걱정하십니다.

“지금부터 먹으면 나중에 정말 심해졌을 때 쓸 약이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현재 근거상 약을 일찍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나중에 약효를 모두 소진한다는 개념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장기 연구에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모두 여러 해에 걸쳐 치료효과가 유지되는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다만 사람은 계속 나이를 먹고 탈모 자체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중에도 어느 시점에서는 진행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단순히

“몸에 내성이 생겼다.”

라고 설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주 조금 의심돼도 바로 약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기준은 **‘빨리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빨리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원래 이마가 넓은 분이 사진 한 장을 보고

“저 M자 탈모인 것 같아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모발이 가는 분이

“머리가 가늘어서 탈모인 것 같아요.”

라고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탈모가 시작됐는데도

“우리 가족은 탈모가 없으니까 아니겠지.”

하면서 몇 년을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현재 모발에서 미니어처화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진료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탈모를 평가할 때는 단순히 정수리 사진 한 장만 보는 것보다 여러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언제부터 변화가 시작됐는지

가족력이 있는지

빠지는 양이 갑자기 증가했는지

M자·정수리·가르마 중 어디에서 변화가 시작됐는지

최근 다이어트나 질환이 있었는지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확대경으로 두피를 보면

모발 굵기의 다양성

가늘어진 미니어처화 모발

모발 밀도

정수리와 후두부의 차이

두피 염증이나 각질

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안드로겐성 탈모인지, 휴지기 탈모인지, 다른 탈모가 함께 존재하는지를 판단한 뒤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도 탈모약을 일찍 먹는 것이 좋을까요?

여성형 탈모는 조금 더 복잡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여성에서는 미녹시딜이 대표적인 근거 기반 치료이며, 상황에 따라 경구 미녹시딜이나 항안드로겐 계열 약물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성에서 사용하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여성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서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와 같은 5α-reductase inhibitor 사용에 중요한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임신 계획과 피임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성 탈모에서는 철 결핍, 갑상선 질환, 급격한 체중감량 등 다른 원인이 함께 있는 경우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성 역시 초기 확인은 중요하지만 ‘남성 탈모약을 빨리 먹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미녹시딜은 언제 시작할까요?

미녹시딜은 남성과 여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치료입니다.

바르는 미녹시딜이 대표적이고, 최근에는 일부 환자에서 **저용량 경구 미녹시딜(low-dose oral minoxidil)**도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경구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으로 개발된 약이고 탈모치료에서는 국가와 제형에 따라 허가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혈압·심박수·부종·다모증 등의 이상반응과 개인의 심혈관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이 복용하는 용량을 보고 임의로 시작하기보다는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약은 먹자마자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탈모치료를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아직 그대로인데 약이 안 듣는 것 같아요.”

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천천히 성장합니다.

그리고 치료를 시작한다고 이미 가늘어진 모발이 며칠 만에 굵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탈모치료는 일반적으로 수개월 이상의 시간을 두고 평가해야 합니다.

치료 전 사진을 남겨두고 같은 조명과 각도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비교하면 변화 여부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거울을 보는 것보다 오히려 이런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졌느냐'보다 '얼마나 남아 있을 때 시작했느냐'

탈모치료에서 저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탈모약은 없어진 모낭을 무한정 새로 만들어내는 약이 아닙니다.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에서는 아직 존재하지만 점점 가늘어지고 있는 모발을 지키고, 가능한 범위에서 다시 굵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목표가 됩니다.

실제로 일본 남성 801명을 5년간 추적한 finasteride 연구에서도 치료를 시작할 당시 탈모 단계가 덜 진행된 것이 더 좋은 장기 치료반응과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별로 안 빠졌으니까 기다렸다가 많이 빠지면 치료해야지.”

라는 접근이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조금만 의심된다고 무조건 약부터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순서는 오히려 단순합니다.

탈모가 의심된다

→ 먼저 현재 상태를 확인한다

→ 탈모의 종류를 구분한다

→ 안드로겐성 탈모가 확인되면 진행 정도와 개인 상황에 맞춰 치료를 결정한다

→ 사진이나 확대경 등으로 장기적인 변화를 추적한다

결국 탈모에서 중요한 것은 **‘약을 얼마나 빨리 먹었느냐’가 아니라 ‘탈모를 얼마나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한 주요 논문

Finasteride Male Pattern Hair Loss Study Group. Long-term (5-year) multinational experience with finasteride 1 mg in the treatment of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European Journal of Dermatology. 2002.

Kaufman KD, et al. Long-term treatment with finasteride 1 mg decreases the likelihood of developing further visible hair loss in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European Journal of Dermatology. 2008.

Shin JW, et al. Evaluation of long-term efficacy of finasteride in Korean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Journal of Dermatology. 2019.

Yoshitake T, et al. Five-year efficacy of finasteride in 801 Japanese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Journal of Dermatology. 2015.

Choi S, et al. Long-term efficacy and safety of dutasteride 0.5 mg in Korean men with androgenetic alopecia: 5-year data demonstrating clinical improvement with sustained efficacy. Journal of Dermatology. 2024.

※ 본 글은 탈모 및 탈모치료제에 관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탈모약의 종류와 복용 여부는 탈모의 유형, 성별, 연령, 임신 가능성, 기저질환 및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별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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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 바로 탈모약을 먹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먼저 탈모의 정확한 유형을 확인해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남성형 탈모 외에도 휴지기 탈모, 원형탈모, 두피 질환 등 다양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므로, 무작정 약을 복용하기보다 확대경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왜 초기 치료가 중요한가요?

네, 초기일수록 진행을 늦추고 기존 모발을 지키기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미니어처화가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임상 연구에서도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이 장기적인 개선 및 유지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탈모약을 오래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나요?

아닙니다. 장기 복용으로 인한 내성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노화나 탈모의 지속적 진행 때문일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5년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복용 시에도 대다수 환자에게서 탈모 진행 억제 및 개선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탈모약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인가요?

네,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복용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적·호르몬적 영향을 계속 받는 질환이므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서서히 탈모가 다시 진행됩니다. 따라서 약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관리 질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탈모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여성에게는 남성용 탈모약 복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는 가임기 여성 복용에 심각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바르는 미녹시딜이나 다른 원인(철분 결핍, 갑상선 질환 등)을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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